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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로 자리잡은 유튜브는 사회적 소수자‧약자들이 세상과 소통하는 창이기도 하다. 수백만 구독자를 거느린 스타 유튜버 사이에서 '나다움'을 찾는 유튜버들이 적지 않다. 장애인, 여성, 성소수자, 노인, 외국인 등 각자의 정체성을 뚜렷하게 드러내고 할 말을 하는 유튜버를 5회에 걸쳐 소개한다. -편집자 주- 유튜브 채널 '외국인 코리아'의 만두와 덴(왼쪽부터) ⓒ 외국인코리아 [PD저널=이미나 기자] "외국인 안에서도 (계급이) 나눠지는, 차별이 있는 것 같다." "외국인이라는 이미지에 맞는, 원하는 답이 있다. 돌려서 그런 답을 받으려고 한다." 한국에서 살고 있는 다섯 명의 외국인들이 'TV에 나오는 외국인'을 주제로 지난 3월 유튜브 채널 <외국인코리아>에 털어놓은 속내다. 한국에 장·단기 체류하는 외국인이 전체 인구의 4.9%(2019년 12월 기준)로 우리 사회는 빠르게 다문화 공동체로 변화하고 있지만, 미디어가 재현하는 그들의 모습 가운데 여전히 선입견이 자리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 2018년 정의철 상지대 교수는 "이주민과 외국인을 소재로 한 방송 프로그램이 이들을 이국적 혹은 시혜적으로 바라보는 '타자화' 관행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실제 미디어에는 여전히 아이돌 그룹의 외국인 멤버가 서툴게 한국어를 말하는 모습이 희화화되거나, 맛있게 국밥 한 그릇을 해치우는 외국인을 보고 '한국인 다 됐다'고 표현하는 동화주의적 태도가 나타나기도 한다. 한국 문화를 예찬하는 외국인들의 모습만이 부각되고, '백인' '남성' 등 주류 정체성을 선호하는 경향도 아직까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구독자 13만 3천 명의 유튜브 채널 <외국인코리아>를 운영하고 있는 '덴'(오대용)과 '만두'(아만다)는 이 같은 선입견을 넘어 같은 시공간을 살아가는 한국 속 외국인의 삶을...
med 2020.07.01 추천 0 조회 250
김일성광장의 신혼부부, 평양 아이들과 만남 등 영상에 담아 (사진= 유튜브 '아이고바트'채널 영상 갈무리) 유튜버 '아이고바트가' 평양 아이들과 웃으며 새해인사를 하고있다. [뉴스로드] 가깝고도 먼 나라 ‘북한’. 이곳으로 여행을 떠난 외국인 유튜버가 있다. 유튜버 ‘아이고바트’는 한국에 살고 있는 네덜란드 국적의 남성이다. 주로 한국 여행과 국제 커플의 일상, 네덜란드 관련 콘텐츠를 올리고 있다. 유튜버 ‘아이고바트’는 작년 12월 북한 여행 영상의 예고편을 게재하면서 인기 유튜버로 급상승했다. 그는 북한 여행의 이유를 “경험을 통해 열린 마음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라며 “나는 단순히 관광객일 뿐 아무 목적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북한여행 영상은 예고편과 Q&A까지 더해 총 8개로 한국인 구독자를 대상으로 했다. 구독자들은 예고편 영상에서부터 “누군가는 갈 수 없는 곳을 가는 기분.. 어떨지 상상이 안됩니다.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기분일까요?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북한에 대해 궁금한게 많았는데 앞으로 영상이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 유튜브 '아이고바트' 채널 영상 갈무리) 영상 속 평양의 모습 여행 영상은 “저는 세계에서 가장 폐쇄된 나라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그저 한 남자입니다”라는 말로 시작한다. 그는 호기심 어린 시선으로 평양의 이곳저곳을 담아냈다. 특히 한국어를 할 수 있는 바트는 현지 주민과 친근하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줘 구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베이징에서 북한으로 들어가는 기차 안에서 북한 사람들에게 '소주없냐'고 물으며 너스레를 떨고, 김일성광장에서 만난 갓 결혼한 부부에게 사진을 찍자고 하고, 평양 아이들과 새해 인사를 주고 받는 장면이 고스란히 영상에...
ody7125 2019.08.23 추천 0 조회 230